4분기연속 현금흐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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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LG텔·웅진코웨이·선우ST…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이 마이너스까지 나오면서 이익을 내는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629곳 가운데 영업이익은 흑자를 내지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적자를 내는 기업이 34.8%에 달했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따라서 영업이익과 영업활동 현금흐름 두 측면에서 모두 순증하는 기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4개 분기 동안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영업활동 현금흐름 면에서 흑자를 보인 기업들은 총 8곳이다. 이들 기업은 각 분기를 기준으로 영업이익에 비해 높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였다. 현대미포조선 LG텔레콤 웅진코웨이 LG파워콤 CJ CGV 선우ST 삼영화학 등 거래소 기업이 7곳이며, 코스닥은 우리이티아이 한 곳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69억원을 기록한 이후 매 분기 꾸준히 성장해 올해 3분기에는 1451억원으로 증가했다.
경기방어주인 LG텔레콤 영업이익 증가 폭도 눈에 띈다. LG텔레콤 영업이익은 지난해 563억원에 그쳤으나 올해 3분기에는 1229억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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