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간 癌 지킨다” 1조2천억 시장 쟁탈전
“위·장·간 癌 지킨다” 1조2천억 시장 쟁탈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윌·장안의소문·쿠퍼스 발효유 3大 브랜드
위, 장, 간은 한국인 3대 암 발병률 장기다. 맵고 짠 음식을 먹는 식생활에다 과다한 음주가 원인이다. 그렇지만 이를 다소 진정시켜주는 천연식품이 있다. 발효유다. 발효유는 자연이 한국인은 물론 전 세계 인류에게 주는 큰 선물이다. 요즘 발효유를 보면 위, 장, 간을 브랜드 네이밍 요소로 활용한 브랜드가 많다. 한국야쿠르트 ‘윌Will’, 동원데어리푸드는 최근 ‘腸(장)안의 소문’등을 출시해 1조 2천억 발효유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위
브랜드 ‘윌Will’은 위염, 위궤양의 대표적 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개발 된 제품. ‘윌Will’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 할 수 있는 천연물 소재로 유산균과 면역난황, 차조기 등을 넣어 만들었다. ‘윌Will’의 정식 브랜드명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다. ‘위를 위한’의 준말 ‘윌Will’과 위염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을 합성해서 만든 브랜드 명이다. 당시 최종 후보에 올랐던 브랜드 명으로는 ‘위라이크’, ‘비베터’, ‘다스릴 치’ 등이 있었지만 당시 제품개발의 명칭인 헬리코 박터 프로젝트를 브랜드에 그대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브랜드만으로 제품 개념을 쉽게 표현할 수 있어 현재 브랜드가 탄생했다.

▶장
브랜드 ‘腸(장)안에 소문’은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을 이용한 농후 발효유다. 장 건강을 지켜주고 쾌변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대표적인 쾌변성분으로 알려 진 ‘식이섬유’를 이용해 장의 연동 작용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腸(장)안의 소문’은 한 가지 식이 섬유가 아닌 4종의 복합 식이섬유(치커리 추출 식이섬유, 폴리덱스트로스, 뉴트리오스, 선화이버)를 함유하여 제품의 품질을 높였다. 또한 올리고 당은 대장에서 비피더스 균과 간은 유익균 증식에 기여하며 유해균은 억제해 준다. 특히 브랜드 ‘腸(장)안의 소문’은 자연스러운 맛을 살리기 안정제(팩신성분)을 사용하지 않아 제품이 발효 될 때 생성된 점도를 유지하도록 개발 되어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간

브랜드 ‘쿠퍼스’는 알콜성 간 질환을 억제하고 간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4종의 유산균과 기능성소재 Y-Mix, LS, 간염 유발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초유항체 성분이 함유되어 간 질환을 예방하는 제품이다. 베타인, 비타민 B6종, 항산화 비타민 2종과 5종의 혼합과즙이 들어있다. 지난 07년 국내 발효유 최초로 ‘GH(Good Health)’를 획득했다. 단맛과 약냄새를 줄이고 부드러운 식감과 항산화 효능을 강화시켜 리뉴얼을 단행하기도 했다. 장뿐만 아니라 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발효유라는 컨셉을 가지고 3년간 50억을 투자한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해 발효유 시장 블루오션을 개척한 제품으로 ‘간’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발효유다.
강재진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