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군의 아들4’ 제작을 발표한 고(故) 김두한 씨 장남 김경민 씨(53·사진)가 “그동안 작품들에서 아버지가 주먹으로만 그려지는 게 싫었다”면서 “‘장군의 아들4’ 제작을 통해 아버지의 삶을 제대로 그리고 싶다”고 밝혔다. 제작사 파인트리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김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의 삶을 제대로 조명할 영화를 3~4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며 “영화 제작에 반대하는 누님(김을동 의원)이나 제목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김영빈 감독과 조만간 만나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