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원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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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낙균(여성위원회 위원장)
섬유·패션은 국가문화 아이콘

새로운 한 해를 맞아 섬유 패션 유통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과 베스트브랜드 신문 구독자 여러분께 희망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가 己丑年, 소의 해 입니다. 소가 농경시대에 농경문화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하였듯이 섬유업은 수출역점시기인 70년대 초에 우리나라 수출의 42%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산업이었습니다. 이후 경기변동과 선진국의 수입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1987년에는 단일품목 최초로 수출100억 달러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우리 섬유산업은 깊은 침체의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섬유업계가 가진 전통과 저력을 믿기에 반드시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찾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올 2009년이 그런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섬유는 섬유 그 자체뿐만 아니라 패션을 통해 브랜드를 만들고, 문화를 만들고, 유행을 창조합니다. 세계적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지금 섬유와 패션은 국가마다의 특성을 담은 문화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섬유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된 섬유의 활용에 대한 다양한 창의성이 접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의지만이 침체된 섬유 패션 유통산업을 업그레이드하고 세계적인 섬유와 패션 브랜드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섬유 패션 유통업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 !
우리 선조들은 소를 충직하고 의로운 짐승으로 보아, 가족처럼 정성을 들여 보살폈으며, 소를 한 식구로 생각해 생구(生口)라 불렀습니다. 이러한 소의 해이니 만큼 올해는 섬유 패션 유통업계가 가족처럼 화합과 협동으로 뭉쳐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또한 베스트브랜드 신문이 세계의 섬유 패션 유통업계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 업계를 리드하는 발전적인 신문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이낙연(농림수산식품위원장)
농어민 고통해소 앞장

모두가 힘들어하는 가운데 2008년이 가고 2009년이 왔습니다.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함께 어렵습니다. 그 중에서도 농어민과 소상공인 등 서민들이 특히 고통스럽습니다. 홀로 사시는 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들은 더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농어민들은 예전에 없던 고통을 겪고 계십니다. 비료값 사료값은 끝없이 오르는데, 농축수산물 값은 오히려 떨어지니 힘겨울 수밖에 없습니다. 농어민이 어려우니, 가게들도 당연히 어렵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힘겨운 시절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어떻게든 견뎌 내야 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어려움도 극복해 내셨습니다. 지금의 고통을 견뎌낼 힘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이 곤란을 이겨내면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도 도우십시다. 우리에게는 이웃을 도울 힘이 남아 있습니다.
미력하지만 저도 언제나 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으로서 농어민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도록 더 많이 챙기고, 더 많이 뛰겠습니다. 서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려고 노력하는 일이 정치라고 믿습니다. 그런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자 위안은 바로 가족입니다. 늘 가족을 사랑하시고, 가족 모두가 함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넉넉한 마음으로 외로운 이웃도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최병국(정보위원장)
세계일류 KOREA 원년돼야

己丑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고 바라시는 소망을 모두 이루시길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경제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정부는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대한민국 경제엔진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이렇게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국민의 위대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희망을 향한 새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다시 뛰는 역동적인 한국인의 힘으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쏟읍시다.
2009년이 세계 일류국가 대한민국, 세계 일류브랜드 KOREA를 향한 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갑시다. 아울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아름다움도 잊지 맙시다.
‘너’와 ‘나’가 모여 ‘우리’가 되고, ‘우리’가 모여 ‘모두’가 된다는 마음으로, 나의 마음 중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이웃과 나눈다면 우리사회는 지금보다 더 따뜻하고 더 강한 사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풍요롭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듭시다.
저도 새로운 각오로, 더불어 잘 사는 활기찬 나라, 풍요와 인정 넘치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위대한 국민과 함께 더욱 열심히 일해 나가겠습니다.


김학송(국방위원장)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2008년 한 해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2008년 무자년의 출발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18대 국회 시작이라는 희망의 아이콘이었지만, 곧바로 터져 나온 미국발 경제위기는 온 나라를 암울과 침체의 늪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더욱이 쇠고기 파동에 비행기 추락, 그리고 GP 사고에 이르기까지, 각종 사건과 사고로 얼룩졌으며, 정치권은 상호 비방과 대립으로 심각한 갈등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총체적인 위기 속에 올해 더욱 힘들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정말 심각한 위기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믿습니다. 우리는 저력이 있습니다. IMF 체제라는 고통을 극복하고 다시금 세계 속의 한국으로 부상한 능력과 잠재력을 지닌 민족입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노력하면 오늘의 시련을 이겨내고 찬란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9년, 기축년은 소의 해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소’하면 생각나는 것이 우직함과 힘입니다. 소는 전통 농경사회에서 힘든 농사일을 도맡아 하던 주역이요 풍요와 힘의 상징입니다.
2009년에는 우리 모두가 소의 정신으로 묵묵히 각자의 맡은 바를 다한다면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광우병 파동에 휘말려 2008년을 어지럽혔던 ‘소’가, 2009년 새해에는 복을 불러오고 화를 막아주는 존재로 다시금 우뚝 서기를 기대합니다.


유선호(법제사법위원장)
국민단합만이 난관 극복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베스트 브랜드 독자여러분 2009년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지난 한해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년초부터 시작된 고유가, 원자재 가격상승, 고환율로 심각한 경제난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또한 촛불집회로 나타난 엄청난 사회적 갈등도 경험했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전대미문의 경제위기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어려움이 지난해로 모두 끝난 것이 아니라 올해 더욱 증폭되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경제전문가들이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런 어려움을 인정하고 올해 예산 60%을 조기집행하는등 경기부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이러한 숱한 어려움을 국민의 단합된 힘과 지혜로 극복해 왔습니다. 10년전 IMF 환난 당시가 그랬고, 70년대의 오일쇼크때도 그러했습니다. 저는 위대한 국민의 힘을 믿기에 이번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하고 오히려 발전의 기회이자, 도약의 디딤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회 역시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한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여야가 자신의 입장만을 고려한채 자신의 역할을 소홀히 해왔습니다. 특히 전대미문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을 버리는 자세가 부족했습니다. 이제라도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올한해도 국민여러분과 독자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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