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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기획(대표 박수진)은 지난 96년 4월에 설립, 현재
「XIX」「D.O.P」「이기」「데코」「보브」「모조」
등 한창 전성기를 맞고 있는 영캐릭터 캐주얼브랜드에
피혁의류를 납품하고 있는 프로모션사다.
라인기획은 이전에도 하라패션과 대하패션·ON&ON·
신원·나산 등 국내 의류패션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업
체와 계약을 체결, 납품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라인기획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소재와 다양한 컬러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는 점.
박수진 라인기획 사장은 『에이지 타겟이 어린 영캐릭
터 캐주얼을 중점으로 제작하고 있는만큼 스타일도 중
시하지만 무엇보다 소재와 다양한 컬러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라인기획은 몇 년간 피혁의류 패션트랜드가 스타일 변
화보다 소재와 색상의 변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
감안, 베이직한 제품 스타일을 유지하고 레드와 크림빛
등의 컬러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대해 박사장은 기본아이템을 베이직으로 전개하고
컬러와 소재를 차별화한 것이 고객의 니드에 부합했다
고 말한다.
라인기획은 또 지난 9월부터 일본 어패럴의 중심지인
동경과 오사카 등지의 OEM 수출을 통해 외화벌이에도
한 몫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에서 반응이 좋아 오
더물량이 차츰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사장은 『99년부터는 중저가 브랜드는 물론 고가브랜
드와도 연계, 현재의 에이지타겟을 보다 확대시켜 젊은
층과 중장년층을 위한 피혁의류 생산에 적극 나설 계
획』이라며 『OEM수출에도 박차를 가해 미주시장 공
략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