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로렌
‘전통·모던’ 절묘한 조화
‘아메리칸 클래식의 창시자’
1967년 26개의 넥타이 상자로 시작한 ‘Polo fashions’ 는 전세계에 매장을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당시 유행하던 폭이 좁고 전통적인 스타일의 넥타이를 넓고 호화로운 소재로 디자인해 신사복의 품격을 높여주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넥타이 사업의 성공으로 1971년 비벌리힐스에 독립매장을 오픈했다. 10년후 런던매장을 오픈해 유럽에 매장을 보유한 최초의 미국디자이너가 된다. 폴로가 설립된 이래 40년 동안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악세서리, 홈퍼니싱, 향수에 이르기까지 라인을 확장시켰고 폴로 랄프 로렌, 폴로 스포즈, 폴로진, 퍼플 라벨, 콜렉션등 다수의 라인을 런칭했다. 랄프로렌은 영국의 귀족적인 이미지를 모던과 쉬크의 나라 미국에 불어넣어 아메리칸 클래식을 실현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클래식한 우아함·세련미’
블랙의 수트, 다양한 드레스를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랄프로렌만의 감각으로 클래식적인 느낌을 가미해 선보였다. 독특한 깃털장신의 모자는 수트와 드레스 어느곳에도 어울렸다. 블랙, 레드, 퍼플, 다크그린의 컬러에 체크와 호피패턴이 주가되어 캐시미어, 벨벳, 저지, 쉬폰소재들이 사용했다. 수트와 더블페이스의 코트가 모던클래식을 재현했고 곧이어 전통적인 느낌의 체크패턴 의상들로 이어졌다. 셔츠나 꼭맞는 자켓에 여러겹이 겹쳐진 튤 스커트를 매치하고 과장된 숄카라의 코트나 망토, 자켓등에 슬림한 팬츠를 선보였다. 다양한 이브닝웨어는 사랑스러운 튜브탑 스타일을 비롯 부드러운 벨벳을 사용해 멋진 드레이프를 연출했고 특히 스팽글과 비즈를 사용한 의상이 성공적이었다. 마지막을 장식한 롱가운은 깃털과 화려한 비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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