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몰른’ ‘아가방’ ‘휠라키즈’ ‘크록스키즈’ 등 유아동 브랜드들이 5월 가정의 달 특수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다. 주력 아이템의 조기 출고,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 문구업체와 코마케팅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올리기에 주력한다. 지난해 세월호 여파로 어린이날 행사를 거의 진행하지 못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보다 활발한 마케팅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한세드림(대표 이용백)의 ‘모이몰른’은 이른 더위에 가볍고 부드러운 터치감의 블루머 팬츠를 주력 아이템을 내놨다. 총 10종 20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아기들의 신체적 특징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에 여유감 있는 핏을 강조했다. 모이몰른’은 장난감 정리함을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증정한다. ‘컬리수’는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연필깎기를 증정하고 4만 명 고객을 대상으로 축구공, 할인쿠폰 등을 증정하는 ‘럭키 컬리수’ 이벤트를 펼친다.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이원재)는 오는 5월17일까지 전국매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퓨토 네임스티커를 제공한다. 매장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아이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제작, 우편으로 배송해준다. ‘아가방’은 10일까지 7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피크닉 매트를 제공하며 ‘넥스트맘’은 유모차 및 카시트를 30%할인 판매한다. 휠라코리아(회장 윤윤수)의 ‘휠라키즈’는 어벤져스 컬렉션을 출시했다. 마블사와 협업을 통해 특별 제작된 컬렉션으로 활동성과 기능성까지 더했다. 반소매 티셔츠, 스포츠 샌들, 트레이닝복, 백팩, 모자 등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서양네트웍스(대표 서동범)의 ‘블루독’과 ‘블루독베이비’는 러브스토리 캠페인을 펼친다. 하트를 컨셉으로 하트 그래픽과 타이포 그래픽 패턴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티셔츠, 팬츠, 원피스, 모자, 크로스백 등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쇼핑몰에서 사용가능한 2만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5월 10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인증 참여 이벤트를 펼친다. 아디다스코리아(대표 장 미쉘 그라니에)의 ‘아디다스키즈’는 어벤져스2 개봉에 맞춰 관련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다. 6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어벤져스 원반을, 10만 원 이상구매고객에게는 ‘어벤져스 스테이션’ 방문티켓 2장을 일부 매장에서 제공한다.패블러스 피앤제이(대표 최기영)의 ‘크록스키즈’는 5월10일까지 ‘컬러풀 칠드런 위크’를 펼친다. 어린이 교재 브랜드 토루와 코마케팅을 진행한다. 전국 매장에서 10만 원 이상 고객에게 토루 상품과 컬러링북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