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사업부문에서 흑자를 달성하자.”
티케이케미칼이 올해 전 사업부 흑자달성을 향한 강한 의지를 표출시켰다.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달 30일 구미공장미래관 대강당에서 김해규 사장을 비롯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전진 결의대회 및 초청강연회’를 갖고 전사적 흑자달성에 뜻을 모았다. 임직원들은 이날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과 새로운 미래 창조를 위해 끊임없는 변화에 앞장 서 나가기로 했다.
결의대회후 김해규 사장은 경영설명회를 통해 “대대적 조직 개편과 동시에 사업개편에 따른 대규모 구조조정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거쳤다”며 “이제 남아있는 우리 모두가 각 사업부장을 중심으로 올해 목표한 성과들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초 시행한 조직개편과 생산성·수익성이 낮은 사업장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 임직원들의 목표인식과 조직력을 결집하고 자신감과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이어 초청강사의 ‘회사와 나 어떻게 바뀔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활기차고 살아있는 조직 및 구성원으로 변화하자는 소통과 공감을 공유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의 후속 행사로 “본사와 공장 간 유대관계 강화 및 전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노사 한마음 행사로 3차에 걸친 산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달 차별화 및 고기능성제품군 중심으로 사업구조 확대재편을 위해 영업과 생산의 개별권한을 하나의 사업부에 일임하는 사업부제 형태의 제품군 위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또 폴리에스터 원사 등 생산성과 수익성에서 경쟁력이 낮은 사업장에 대한 가동 중단 및 인력 구조조정 등을 실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