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프랑스 안경 브랜드 알렸다”
“고품격 프랑스 안경 브랜드 알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불상공회의소 주관, 서울 프렌치 아이웨어 페어 성료

“한국 안경시장은 많이 발전했다. 10년 전에는 자체 생산기술보다 수입제품에 관심이 많았지만 지금은 한국 제조기술이 발달해 유럽제품의 경쟁자로 인식될 정도다.”

제2회 서울 프렌치 프리미엄 아이웨어 페어에 참가한 독일 안경생산업체 멘라드(MENRAD)사 아시아총괄 매니저 소피 포테처(Sophie Pottecher)는 한국 안경 시장의 변화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한불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서울 프렌치 프리미엄 아이웨어 페어’가 성료했다. 총 7개 업체가 참가해 200여 년간 축적된 장인정신의 안경을 소개, 비지니스가 진행되는 자리였다. 130년 역사의 마리우스 모렐(MARIUS MOREL)은 창시자 쥴 모렐의 철학과 장인정신을 계승, 프랑스에서 인정받고 있는 업체다. 제품 라인은 OGA 남성라인과 KOALI 여성라인으로 구분된다.

1923년 설립된 ‘라퐁’은 실모(SILMO)전시회를 주관했던 업체로 단순한 유행을 따르기보다 다양한 세대의 개성있는 매력을 자랑한다. 고연령대를 위한 스와로브스키를 사용한 아이템과 독특한 스타일의 키즈 안경이 대표 아이템이다.

‘옥시비스’는 프랑스에서 3번째로 큰 업체로 프랑스 동쪽 모비에르(Morbier)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다. ‘엑살토’, ‘다이렘’, ‘투레’ 등 4개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유럽을 비롯해 3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루카 드 스텔’은 디자이너가 직접 수작업으로 안경을 제작하고 있다. 10년 전 런칭한 브랜드로 한국 전시회는 두 번째 참가했다. 파리에 공장이 있으며 국내 파트너를 꾸준히 찾고 있다.

‘멘라드’는 1896년 창립한 독일생산업체로 4대째 뮌헨에서 안경 공장을 운영중이다. 자체 브랜드와 ‘다비도프(DAVIDOFF)’ ‘재규어(JAGUAR)’ ‘모르간(MORGAN)’ 등 브랜드 라이센스 제품을 아시아지역에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프리미엄 안경 브랜드 전시회로 국제 안경박람회 실모 후원, 프랑스 안경업 협회 레오(LEOO)에서 주최했다.

한불상공회의소 루카 부데 소장 인터뷰

韓·佛 ‘공동 비즈니스’ 펼칠 터

▲한불상공회의소 설립 취지 및 소개?“한불상공회의소는 1986년 비영리 단체로 설립, 한국과 프랑스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153개 프랑스 내 상공회의소 및 112개 해외주제 프랑스 상공회의소는 250만 개 기업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는 260여 개 주한 프랑스 기업을 비롯해 한국기업들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어 양국의 비즈니스 관계 발전을 목표하고 있다.”

▲프리미엄 아이웨어 페어 개최 및 성과에 대해?“이번 전시회는 국제 안경 박람회 실모(SILMO)를 주최하는 실모협회(SILMO ASSOCIATION)의 후원, 프랑스 안경업 협회 레오(LEOO)가 주최, 한불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첫 행사다. 한국과 프랑스간의 교역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으며 프랑스 최고 안경브랜드를 소개, 인지도를 확대하고 한국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더불어 프렌치 아이웨어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 창출의 시발점도 마련하고자 한다. 대구에서 다음날 개최된 DIOPS행사 일정에도 많은 업체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 행사를 성료할 수 있었다. 특히 라퐁의 컬렉션을 보고 현장에서 수주한 바이어도 있었고 루카 드 스텔의 디자이너 안경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새로운 소재(스톤, 레더 등)으로 만든 안경테도 주목받았다.”

▲내년도 계획에 대해?“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페어에 힘입어 현재 실모 협회는 내년에도 관련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현재 미정이다. 200년 노하우를 가진 프렌치 아이웨어의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고품격 제품에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