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으로 정구호<사진> 전 제일모직 전무를 선임, 오는 20일 DDP에서 위촉식을 개최한다. 정 총감독은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2016 S/S 서울패션위크부터 2년간 총감독으로서 행사전반을 총괄기획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전담하게 된다.
정구호 신임 총감독은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했고 1997년 여성복 ‘구호’를 런칭했다. 2003년 제일모직이 구호를 인수하면서 합류, 2013년까지 10년간 여성복 사업을 전개했다. 이후에는 국립무용단 창작 무용 ‘묵향’공연 연출을 맡기도 했다. 한편, 서울패션위크에 총감독 체제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 정구호 감독선임이 처음이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