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총감독제’로 치른다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제’로 치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디자인재단, 정구호氏 선임
“亞 넘버 원 패션위크 만들것”

서울패션위크의 도약을 목표로 서울디자인재단이 ‘총감독’을 선임하는 초유의 결단을 내렸다. 디자이너 출신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비즈니스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그동안 담당이 교체될 때마다 혼선을 겪고 제자리걸음을 해야 했던 서울패션위크의 체계적 운영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실현한 것이다.

서울패션위크의 첫 총감독에 정구호 前제일모직 전무<사진>가 선임돼 지난 20일 오전 11시 동대문 유어스빌딩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정구호 총감독은 “‘아시아 넘버 원 패션위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해외홍보 강화, 페어전문화, 패션 아카이브 구축을 추진하겠다”며 “서울패션위크가 ‘나라잔치’라는 이미지를 불식하고 공격적인 해외홍보와 컨텐츠강화로 국제적 행사로 면모를 갖추는데 집중하는 한편 한류를 적극 활용해 아사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패션위크로 꼭 방문할 수 밖에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는 “우수한 전문가를 영입한 만큼 서울시가 융통성있는 행정적 지원을 해 줘야만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려와 격려의 목소리를 동시에 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