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인에프씨씨, 국내 최초 편집샵 전개
‘레노마 수영복’을 전개하는 우인에프씨씨(대표 변응헌)가 국내 최초 스윔웨어 편집샵 ‘코스텔라(Coastella)’를 오픈하며 수영복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비키니, 비치웨어, 리조트웨어 등 휴양지 스타일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커졌다. 여성들은 차별화된 자신만의 휴양지 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고 있다. 우인에프씨씨는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분석해 구매 대행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세계 각국의 브랜드들을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더 나아가 스윔웨어, 비치웨어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편집샵 ‘코스텔라’를 전개한다. 코스텔라는 Coast와 Stella의 합성어다. Coast는 바닷가, Stella는 ‘별’을 의미하는 라틴계 여성 이름으로 바닷가의 패셔니스타를 뜻한다. 영국 브랜드 ‘멜리사 오다바시’, 캐나다 브랜드 ‘샨’, 브라질 브랜드 ‘빅스’로 구성됐으며 해외 유명 전문 스윔 웨어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멜리사 오다바시’는 수영복 모델로 활동한 멜리사 오다바시가 1999년 설립한 브랜드로 ‘수영복계의 페라리’로 불린다. 비욘세, 레이디 가가, 케이트 모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해변에서 자주 입는 수영복으로 노출돼 인기를 끌었다. 브라질 브랜드 ‘빅스’는 독특한 프린트와 장식, 과감한 색감으로 브라질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았다. 전 세계 28개국의 10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샨’은 캐나다에서 모든 제작 공정을 거치는 핸드메이드 스윔웨어다. 최첨단 기술과 125명 장인들의 손기술을 결합한 ‘수영복계의 쿠튀르’로 불린다. 코스텔라는 지난 5월 19일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에 첫 팝업스토어 오픈했다. 모노키니, 원피스 등 스윔 웨어부터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브랜드별로 10~30 스타일이 구비됐으며 스윔 웨어는 30만 원대부터, 비치 웨어는 40~100만 원 선이다.
코스텔라의 김효임 매니저는 “화려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며 20대부터 50대까지 방문해 구경한다”며 “스윔 웨어는 20~30대가 구매율이 높지만 비치 웨어는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한다. 특히 ‘빅스’의 비치웨어가 국내에 흔하지 않는 프린트로 인기다”고 말했다. 우인에프씨씨 전략기획본부 마케팅팀 박윤경 과장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윔 웨어 편집샵으로 아직 테스트 단계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스타일의 다양한 브랜드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며 “스윔웨어와 비치웨어를 포함해 휴양지 하면 떠오르는 모든 용품이 갖춰진 라이프 스타일 샵으로 강화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스텔라’는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