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비즈니스전문 전시회 기회
유망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는 ‘제5회 인디브랜드페어’가 오는 15일~16일 서울 대치동 세텍(SETEC) 1관에서 개최된다. 인디브랜드페어는 인디브랜드의 새로운 내수시장 판로개척을 위해서다. 유통 및 패션업계는 새로운 콘텐츠를 얻고, 인디브랜드는 유통과 패션업체를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B2B)이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5회 인디브랜드페어는 상품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14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컨템포러리관, 컨템포러리 캐주얼관, 캐주얼관 등으로 구역을 나눴다. 런칭 7년 미만의 여성복(51개), 남성복(26개), 패션잡화(63개) 브랜드를 볼 수 있다.한국패션협회 관계자는 “국내 백화점 및 쇼핑몰 바이어와 핫 스트리트 편집샵 바이어, 온라인 유통 등 다양한 유통업체 바이어와 패션업체들이 초대됐다”고 전했다. 현재 165개사 750여명이 방문 신청을 완료했다. 7월초에 인디브랜드와 사전 등록 바이어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한국패션협회는 인디 브랜드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대표 전시회인 CHIC와 일본 파르코, 반탄이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패션컬렉션 참가를 지원한다. 국내외 패션전문가는 멘토가 돼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지난해 개최된 제4회 인디브랜드페어는 139개 업체가 참가했고 유통 및 패션업체 관계자 2300여명이 다녀갔다. 위탁, 입점, 협업, 프로모션 등 504건의 상담실적과 235건의 비즈니스연계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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