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럭셔리한 여행장소 ‘달’ 실용적인 우주여행 룩 표현
우영미(WOOYOUNGMI) 2016 S/S 파리컬렉션이 미래의 실현 가능한 ‘실용적 우주여행 룩’으로 주목받았다. 우영미 2016 S/S 컬렉션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영미와 정유경이 ‘우영미의 남자가 우주로 떠나는 여행에서 입을 옷’을 제안했다. 달나라 여행이 차갑고 치명적인 발굴의 의미로서가 아니라 인간이 떠날 수 있는 가장 럭셔리한 장소로의 여정이라는 단정아래 우영미의 남자가 여행지에 맞게 입을 옷을 선보인 것이다.
꿈이 현실이 되었을 때 느낌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작곡가 스튜어트 시블리의 음악이 배경이 돼 감정을 고조시켰다. 럭셔리한 패브릭, 실용적 디테일링으로 섬세하지만 실용적 옷장을 완성했다. 구김이 간 코트와 수트 자켓, 주름진 트라우저, 퀼트자수 등 흥미로운 텍스쳐가 주목받았다. 이번 시즌의 수트는 전 시즌 정유경의 편안함을 보이는 자세의 연장선에서 슬림한 실루엣을 선보였다. 조거 팬츠는 정유경이 나타내고자 하는 편안한 럭셔리의 연장선에 있다. 구조적이고 딱 붙는 탑과 상반되는 컬렉션 전반적으로 두드러지는 배기팬츠는 전 시즌 전반적으로 보여진 편안함이라는 주제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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