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파트너와 조인…아시아 최대 K스타일 선도 다짐
제 6회 코리아스타일위크(이하 코스윅)가 역대최대규모로 지난 6일부터 4일간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불황속에서도 전문행사로 자리매김하는 착실한 행보를 보였다. 이엑스엠지, 페어스타,SOLIC, 대한패션디자이너협회, 세계패션기구가 주최와 주관을 한 이번 행사는 두타 등 국내 파트너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일로 아시아패션위크 등 글로벌 파트너가 함께 조인해 향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대형 전시회로서 성장의지를 표출했다.
신진 인디 브랜드는 물론 국내외 패셔니스타와 스타일 아이콘들이 모이는 스타일축제로 자리잡은 코스윅은 200개 참가사의 출품작들 전시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젊은층은 물론 유통관계자, 산학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B2B, B2C 전시회라는 뚜렷한 성격을 정립하게 됐다. 장안대학교 스타일리스트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쇼를 시작으로 개막을 한 제 6회 코스윅은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특설무대에서 매일 11시, 12시 30분, 14시 17시 4회씩 런웨이를 진행하고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전시장에 오래 묶어두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번에는 ‘김나영과 함께 하는 두타 패셔니스타 콘서트’와 곽현주 디자이너의 토크콘서트, 신용균, 이창섭, 이지아 디자이너의 ‘두타 탑디자이너 토크콘서트’ 등 으로 패션피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벤트 직후 포토타임 등 소통의 자리도 마련했다.이외에 매일 오후 1시에는 B2B 를 위한 다양한 세미나가 열려 패션관련 종사자들, 참관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줬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맞춤형 유통채널 온라인 쇼룸 등 주제로 매일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별이벤트로 ‘서울대학교 7080 추억의 패션쇼’도 열려 젊은 패션인 들 뿐만이 아니라 7080세대까지 모두 즐기는 시간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외에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DIY 체험 현장도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이번에는 전시회 주최측이 직접 매거진 ‘SOLIC’을 발행해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공유하려 했다. 코스윅은 신진과 인디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차원의 시장개척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외 유통망 확충은 물론 소비자와 교류하고 직접 소통함으로써 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취지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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