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관광 쇼핑 정보 제공…요우커 유치 사업 다각화
GS홈쇼핑은 편리한 관광과 쇼핑 정보를 담은 ‘모바일 쇼핑 사업’으로 요우커 유치에 뛰어든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중국 관광객 대상 쇼핑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9월부터 시작한다. 대한민국 명소와 많은 쇼핑거리들이 모바일을 통해 요우커와 만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씨트립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고객 DB와 GS홈쇼핑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요우커에게 개별화한 한국 여행과 쇼핑 컨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앱은 ▲요우커들에게 인기 있는 한국상품 및 GS홈쇼핑 히트상품을 지정한 날짜에 호텔 및 숙소로 배송 ▲관광명소, 쇼핑, 맛집 등의 위치 및 정보를 알려주는 여행지도 ▲ 입출국 일자와 테마 선택하면 자동으로 일정 맞춤 ▲ 위치정보로 인근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GS홈쇼핑은 “이번 제휴로 한국을 방문하는 요우커들과 온라인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든든한 협력자를 얻었다”며 “요우커 특수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씨트립’은 항공권 및 호텔 예약, 패키지 여행, 비즈니스 출장 관리와 여행 관련 커뮤니티 서비스 등 종합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여행 선두기업이다. 2억5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GS홈쇼핑 뉴비즈니스 사업부 김준식 상무는 “모바일 신규 산업을 통해 한국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국경없는 쇼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