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본격 확장....고급화, 차별화 글로벌 콘텐츠 활용
커피빈 중국은 이랜드가 접수했다. 중국인들이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가운데 이랜드가 커피빈으로 새로운 막강파워를 과시했다는 분석이다.
이랜드그룹(會長 朴聖秀)은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 빈 앤 티 리프’ (Coffee Bean & Tea Leaf, 이하 ‘커피빈’)의 중국 내 사업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196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사업을 시작한 ‘커피빈’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비상장 커피·차 전문점으로 미국, 독일 등 전 세계 30개국에 1천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커피빈 본사는 중국에서 249개 도시, 1,070개 백화점과 쇼핑몰에 7,300여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1,000만 명의 VIP고객과 50여개의 대형 유통 그룹과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는 이랜드 네트워크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미국 커피빈 CEO 제프슈뢰더(Jeff Schroeder)는 “이랜드그룹은 중국에서의 광대한 소매 경험과 성공 사례가 있으며,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700m²규모 이상의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와 일반 표준점포 및 소규모 점포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1, 2, 3선 도시 동시 선보여 수년 내 천여 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랜드는 중국 백성그룹과 합작사 설립을 통해 유통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중국 최초의 도심형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몰 설립하기로 한 바 있는데, 커피빈 역시 중요 콘텐츠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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