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선글라스 시장에 ‘원앤온리(ONE. N.ONLY)’가 감성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0월 선글라스 전문업체로 창립한 원앤온리는 최근 패션을 완성시키는 대세 트렌디 아이템을 선보이면서 기반구축에 돌입했다. 창립 이후 굵직한 전시회 참여로 회사는 물론 브랜드를 적극 알리는 작업중인 원앤온리의 정영우 대표<사진>는 원래 아이웨어시장에서 영업으로 잔뼈가 굵은 전문가이다.
멋을 표현할 줄 아는 감각과 제품을 정확히 볼 줄 아는 전문지식의 소유자인 정영우 대표는 독특한 선글라스를 출시하면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원앤온리가 최근 주력하는 제품은 호주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밸리(VALLY)이다. 밸리는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이미 해외 매니아들로부터 품질과 감각을 인정받고 있다.현재 아이웨어 브랜드들이 대부분 비슷한 스타일로 제품을 출시해 차별화가 부재인 상황에서 밸리는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승부하고 있다. 밸리 선글라스는 몰드하고 묵직한 느낌이 차별 포인트이다. 자칫 투박하고 무거운 느낌을 줄 수 있지만 프레임의 형태가 매우 다양해 특장점으로 부각된다. 또한 색상의 조화도 돋보인다. 단순한 색을 사용하지 않고 그 안에 패턴을 사용하거나 그라데이션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밸리는 2015컬렉션에서 잘 보여주듯 DASH, SPLEEN, ORBIS, MEDULA, CEREBRUM, BADLAND 등과 같은 독특한 네이밍이 눈길을 끌며 디자이너의 감각이 느껴진다. 가격은 20~30만원대로 구성돼 있다.
정영우 대표는 “올 해 본격 성수기에 메르스사태 등 여파로 출시가 늦었지만 전문회사로 기반을 구축해 가는 시점인 만큼 고품질, 이미지 제고로 차근차근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정대표는 수입제품외에도 자체 브랜드 원앤온리로 내년부터 국내외시장을 함께 공략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