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가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 ‘리뽀(Lipault)’를 한국에 런칭하며 공격적 행보에 나선다. 리뽀는 LF가 독점수입해 전개되다가 올해부터는 쌤소나이트코리아를 통해 국내에서 직진출한다. 지난 5월부터 서울 주요 백화점 쌤소나이트레드 매장을 통해 시범 운영돼 왔으며, 이달부터 단독 매장을 연다. 현재 AK플라자 분당점, 롯데백화점 미아점, 영등포점 등 총 5곳에서 문을 열었다.
앞으로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을 포함해 순차적으로 총 14개 매장 을 오픈하며 국내 인지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리뽀는 접어서 보관하는 시그니처 러기지 라인 ‘플라이어블 제로 퍼센트(0% Pliable)’와 러기지에 끼울 수 있는 슬리브가 붙어있는 닥터백 형태 ‘플룸(Plume)’ 등이 주 라인이다.
김희정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앞으로 여행가방과 데일리백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실용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국내 젊은 소비자층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주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리뽀는 2005년 프랑스 디자이너 ‘프랑수아 리포베츠키(Francois Lipovetsky)’에 의해 설립됐다. 컬러풀한 색상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면서 패션감각이 뛰어난 젊은 층을 위한 라이프스타일백 브랜드로 자리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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