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니가 만든 스포츠 브랜드 들어온다
이탈리아 올림픽 대표팀의 유니폼으로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 EA7이 국내에 상륙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은 지난 8월28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5층에 이탈리안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EA7’의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 ‘EA7’은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스포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2004년에 출시한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다. 모태 브랜드인 ‘엠포리오아르마니(EMPORIO ARMANI)’의 약자 EA와 이탈리아 축구단 AC 밀란의 선수 안드리 세브첸코(Andriy Shevchenko)에게 영감을 받아 그의 등 번호 7번을 적용해 브랜드를 만들었다.
‘EA7’의 러닝 및 트레이닝 의류에 적용되는 혁신 소재인 비고르7(VIGOR7)은 활동 중 혈관확장을 통해 혈류량을 증가시켜 근육의 산소량을 증가시킨다. 이를 통해 혈액 내의 젖산과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최적의 체온인 37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아웃도어와 트레이닝 의류에 적용되는 벤투스7(VENTUS7)은 바디 매핑(BODY MAPPING) 기술로 운동 중 신체 각 부위의 체온과 습윤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EA7의 신발은 신소재인 카본 화이바(Carbon fibre)가 적용되어 가볍고 탄성이 우수해 최고의 쿠션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한 ‘EA7’ 매장은 남성과 여성 제품을 모두 판매하며, 가을겨울 시즌을 위한 스웨트셔츠, 티셔츠, 기능성 의류, 다운재킷 등 의류와 신발, 가방, 모자, 장갑 등 스포츠 활동을 위한 잡화류를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EA7’의 정식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형국 신세계인터내셔날 ‘EA7’ 담당 팀장은 “러닝, 피트니스, 아웃도어 같은 스포츠가 사람들의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기능성과 패션성을 모두 갖춘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EA7’은 디자이너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과 스포츠 의류의 기능성을 겸비한 최고의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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