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인터내셔날 (대표 이재수)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숲’'에서 중국 진잉 백화점 진입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숲’은 지난 8월8일 진잉백화점 신지에코점에 1호점 매장, 8월 27일 2호점 화이베이점을 오픈했다. 한국을 넘어 중국 내 20대 초,중반의 여성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공략에 나섰다. ‘숲’만의 지닌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컨셉의 여성복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타켓으로 대대적인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진잉백화점은 현재 30여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30~40개 지점을 더 늘릴 계획이다. ‘숲’도 이번 진잉백화점 입점을 필두로 순차적인 확대 전략을 도모한다. ‘숲’은 9월에도 오픈 예정인 쑤취엔점, 쿤밍점의 입점을 확정지었으며 올 하반기 6호점까지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중국 매장 인테리어는 가장 큰 특징인 ‘숲’의 S를 상징적으로 내세운 S자의 대형 라이트박스를 제작, 매장 중앙에 설치해 본연의 캐릭터를 살린 로맨틱 요소와 화이트의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믹스된 컨셉으로 선보인다.
관계자는 “현재 영캐쥬얼 플로어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익율 또한 1위를 기록, 61% 대의 이익률을 기록하며 쾌청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올 겨울 수주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상황이어서 올 하반기 매장 오픈 및 지점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숲’은 규모와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추가적으로 대형 온라인 비즈니스 채널과도 협업을 구상 중에 있다.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의 브랜드 볼륨 확장에 시동을 건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