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의 ‘지컷’이 국내 신진 디자이너와 손잡고 액세서리 제품군을 강화한다. 이번 작업은 ‘액세서리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자이너 조성준, 이선율과 진행한다. 지컷은 브랜드에 개성있는 젊은 감각을 입히고 보다 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과 함께한다.
가방 컬렉션을 담당하는 조성준은 ‘프루아’의 디자이너로 천연 베지터블 가죽을 수작업으로 제작해 품질 높은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70년대 유럽의 어느 아름다운 마을에 위치한 와인하우스의 소녀’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활동적인 여성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작은 지갑부터 숄더백까지 다양한 크기로 출시된다.
슈즈 컬렉션을 담당하는 ‘율이에’ 이선율 디자이너는 이번 협업에서 ‘가짜 화가’를 주제로 핸드다잉 기법을 사용해 불규칙하면서 감각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율이에의 슈즈는 중성적이고 개성 강한 디자인이며 슬립온, 메리제인, 펌프스, 첼시부츠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된다. 지컷은 디자이너 협업 외에 ‘에콴디노’의 페도라 펠트 모자도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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