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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F/W 남성캐주얼라인으로 재정비를 단행한 신성
통상(대표 박풍언)의 「지오지아」가 토틀코디화에 성
공했다.
「지오지아」는 점표수와 생산량을 줄인 것을 집계하면
예년과 같은 성장추이가 기록됐다는 자체평가를 내리고
우선적으로 남성캐릭터 캐주얼군의 진입에 무리 없는
진출과 차별화된 상품제시에 가능성을 타진했다.
현재 총 46개점을 운영중인 「지오지아」는 올한해 백
화점 진출 활성화에 힘입어 A급백화점 12개점애 직영
점을 개설하고 남성캐릭터 캐주얼군에서 독보적인 자리
를 확고히하고 있다.
남녀 7대3의 비율로 유지되던 전년에 비해 지난 S/S부
터 여성복 기획을 15% 대폭축소에 이어 이번 F/W부터
남성캐릭터 캐주얼 전개에 에너지를 집중한 「지오지
아」는 올들어 단품류, 티셔츠나 면바지등이 매출호조
를 보임에 따라 내츄럴 베이직 스타일을 강화하고 소
재, 디자인, 컬러의 중간라인을 보강, 이지룩의 전개를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
특히 소재에 있어서 면소재와 면혼방소재를 중점적으로
사용해 단품류에서부터 아웃웨어까지 토탈코디를 지향
하고 있으며 컬러는 자연스럽고 쉬크한 색조로 전환,
쿨한 내츄럴컬러군, 동물의 색조에서 오는 브라운계열,
색감있는 다크톤을 사용하고 있다.
스타일은 밀리터리룩의 영향을 받은 구조적인 자켓과
플레어드 팬츠로 캐주얼과 스포츠웨어의 요소를 동시에
수용하며 사각의 짧은 기장 상의와 함께 레이어드 룩으
로 표현되는 레져웨어의 스타일까지 전개하고 있다.
「지오지아」측은 새로영입된 디자인실 한수경실장의
F/W 상품 기획이 제품의 세련된 맛을 더해 중소도시
의 인기와 더블어 대도시의 매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
뒀으며, 남성캐릭터 정장군에 선점돼 있으면서 가격면
에서도 생산원가를 대폭 줄여 소비자들의 부담을 던 것
도 성공적인 진입의 추진력이었다고 평가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