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헤리티지·독보적 상품력 입지탄탄
데코앤이(대표 정인견)의 여성 캐릭터 ‘데코’가 캐릭터 조닝 내 다크호스로 부상하며 38년 전통의 헤리티지와 자존심을 지켜냈다. 최근 몇 년간 캐주얼한 착장이 늘면서 호재가 없었던 캐릭터 PC에서 상반기 내내 신장세와 두 자릿수 외형 성장, 점 평균 성장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착장 변화에 대응력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데일리룩으로 착용할 수 있는 단품 크로스 착장 아이템을 늘리고 브랜드의 오리진을 느낄 수 있는 포멀한 상품과 캐주얼 라인의 균형감 있는 구성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품있는 스타일링과 럭셔리한 소재감, 독보적인 상품력으로 신뢰를 구축하면서 확고하고 탄탄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데코’는 상반기 백화점 40개, 아울렛 35개 총 75개의 유통망을 운용해 230억 원의 매출로 마감했다. 점당 매출은 전년보다 27% 신장한 수치를 기록했다. 관계자는 “‘데코’는 약 40여년간의 히스토리를 보유한 독보적인 여성복으로 앞으로도 동시대적인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데코’는 하반기에는 유럽 수입 소재 사용으로 소재의 고급화를 더욱 부각시키고 30~40대 여성을 겨냥한 감성 마케팅을 통해 판촉과 인지도 확산을 도모한다. 연내 중국 진출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올해 80개 유통망 구축으로 450억 원의 매출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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