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가격에 적극적인 본사 지원까지, 매출신장으로
고객의 이미지와 감성충족이 최대 관건인 시대.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 유통 구조가 급변하는 패션 마켓에서 능동적, 주도적 소비자들을 위한 매력적 매장 구현과 집객을 위한 접근성 강화는 이제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본지는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패션 브랜드들의 이색샵들과 불경기와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전국 베스트 매장들을 통해 해답을 찾고자 한다 [편집자주]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에 위치한 ‘부루앤쥬디’ 1호 매장은 영스트리트 조닝에서 오픈 한 달만에 1억 90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로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호 매장인 이곳은 브랜드 런칭과 함께 오픈했으며 올 100억대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부루앤쥬디가 성장파도를 탈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준 곳이다. 브랜드 런칭 전부터 함께 해온 김영혜 매니저는 부루앤쥬디 성공 요인 2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빠른 소싱과 퀄리티, 합리적인 가격’이다. 부루앤쥬디는 SPA 멀티샵을 지향하며 여성복, 남성복, 잡화, 리빙, 위탁 상품까지 갖춰져 있다. 60평 규모의 매장을 가득 채우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직원들은 고객에게 풀코디, 멀티코디 등을 제안하고 있다. 풀코디의 모든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10만 원대의 부담스럽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이 가장 큰 강점이다. 김 매니저는 “부루앤쥬디는 도매 사업을 기반으로 둔 리테일 브랜드인 만큼 빠른 소싱과 합리적인 가격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며 “타 SPA에 비해 퀄리티도 좋을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구매하셔도 부담스럽지 않아 적극적으로 권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점은 신촌점과 더불어 유일하게 제품 오더 권한이 매니저에게 있다. 김 매니저는 19세부터 10년 동안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판매직으로 일해 온 만큼 해당 상권 고객들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실제 오더를 하는 제품들은 100% 소진율을 보이고 있으며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원하는 스타일의 제품 구성 능력이 뛰어나다.
부루앤쥬디를 전개하고 있는 고고마의 신동진 대표는 직접 매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 매니저는 “어린 나이에 매니저로서 제 매장을 갖게 되어 애착이 크다. ‘내 사람이 우선이며 모든 사람에게 기회는 항상 열려 있다’고 말씀해주시는 신동진 대표님이 믿고 매장을 맡겨 주신 것처럼 저 또한 직원들들을 믿고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주 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64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2층
전화번호 : 032-623-1252
운영시간 : AM 10:30~PM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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