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직물주력 中시장「잠잠」
PET직물주력 中시장「잠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ET직물업계가 주력시장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홍 콩·중국시장이 이달 중순부터 움직일것인가에 대해 촉 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홍콩 경기는 지난해보다 내부 적으로 나은편이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고시보 마트 등 주종 아이템들들은 국내업체간 덤핑으로 출혈경쟁이 심 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ET스판직물은 소강상태. 이에따라 야드당 고시 보 B/O는 45∼50센트, PET스판직물은 1.60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그러나 동구권이 막히자 요즘 디멘드도 없 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시장의 경우 홍콩을 경유한 수출보다 직수출이 늘 고 있지만 시황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보다는 여전히 부 정적인 시각이 우세한 편이다. 중국시장은 크게 ▲날씨 ▲경기침체 ▲국내업체간 경쟁 등 3가지로 요약된다. 현재 동북 3성을 위시한 인근지역 날씨가 예년에 비해 춥지 않아 추동아이템들의 발이 묶여 있는 상태다. 또 가장 큰 디멘드를 갖고 있는 북경과 광주가 러시아 모 라토리엄 영향으로 소강 상태를 보이고는 있지만 중순 이후 날씨가 추워지면 PET스판직물을 축으로 움직임 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엄청난 홍수 피해, 국영기업 부도로 인한 실업자 증가 등 잠재적 수요가 감소되고 있는데다 스판벨벳 등 안정적 퀄리티를 가진 트리코트류가 상당량 자체 충당 하는 등 중국자체에서 제직한 직물이 강세를 띠고 있 다. 뿐만 아니라 94년 이후 설립된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 된 아이템들은 100% 재수출해야 하지만 D社의 경우 내수 위주로 판매하려다 들통이나 중국 정부로부터 강 력한 세무조사를 받는 등 물의를 빚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한편 중국 현지 한국계 에이전트나 수입상들은 현금을 들고 직접 대구산지로 내려가 가격 경쟁을 부추겨 전체 PET직물 수출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정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