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웨어 중심 확대…기능성·인체 무해성 여부 평가
최근 스포츠웨어를 중심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KOTITI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시험분석 역량과 섬유분야 연구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동 시장에 대한 검증기관으로 본격 뛰어들었다.
이를위해 KOTITI시험연구원(이사장 김정수)은 지난달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웨어러블 시험인증 컨소시엄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족식에는 국가기술표준원 이동욱 국장을 비롯 KOTITI시험연구원 김영률 원장, 이상락 부원장과 DT&C의 박채규 대표이사, 슈어소프트테크의 배현섭 대표, HCT의 허봉재 부사장,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의 최월영 부회장과 각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이끌어 냈다.
공동업무협약으로 기관 간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와 관련된 공동 시험분석 서비스의 수행, 공동 연구 개발, 시험분석 및 표준 개발 업무 등 국내 웨어러블 산업 발전을 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은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시험인증 원스톱 서비스를 개시, 국내 웨어러블 산업에서 실질적으로 원하는 요구사항을 밀접하게 대응하는데 있다.
특히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의 성패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패션시장에서 기능성과 함께 인체에 무해한 정도 등을 검증할 기관이 전무한 가운데 코티티의 이번 컨소시엄 발족은 섬유제품 및 패션업계를 비롯한 IT업계에서도 매우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사람이 입어서 편하게 멋지게 건강하게 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시장은 갈수록 심미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섬유제품에 대한 유해성 시험평가, 관련 표준법 개발과 국제 표준화 작업 필요성 측면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