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8% 인력고용에 투자, 지역 일자리 창출 공헌
윤이기 영창섬유공업사 대표는 1970년 ㈜태창섬유 입사를 계기로 국내 섬유(니트의류) 산업에 발을 내디뎠다. 46년간 봉제산업에 종사하는 동안 지속적인 품질경영시스템 도입에 나서 고품질 내의류를 생산하며 국방부에도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년 30%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1년에는 봉제업체 최초로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2008’을 획득,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변모했다. 현재 봉제기기 11종, 98대를 보유하고 일 3500벌을 생산하는 전북의 대표적인 니트제품 생산 업체로 자리잡았다.봉제가공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트렌드와 소비자를 분석한 연구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주도한 점도 돋보인다.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역량 강화사업에 참여, Semi-Out 난연복 시제품을 개발해 국내 고부가가치 시장에 맞는 대응기술력을 확보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국방부에 내의를 10만장 이상 납품하는가 하면 섬유산업 불황에도 인력고용 증대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특히 총 사업비의 38%를 인력 고용 증대에 투입하며 지역 인력 고용 확충에 공헌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1년에는 중소기업 중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들에 수여되는 익산시 우수중소기업 인증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윤이기 대표는 ‘최소한 남으로부터 욕먹는 일은 하지 말아야 겠다’는 말을 인생 좌우명으로 삼아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98년에는 북한동포 내의 보내기 운동을 주선해 관내에서 제조한 내의 30만벌, 약 13억원 어치를 북한으로 보냈다. 98년에는 제2산업단지에 3479평 규모의 니트섬유종합지원센터를 유치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또 매년 10여명의 지역 소년, 소녀 가장과 자매결연을 맺어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등 사회 취약계층 복지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북섬유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고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이사 및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이사직을 맡아 직무를 수행했다. 대통령 표창과 문화부 장관 표창, 전라북도지사 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