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격적으로 대리점 확대
SG세계물산(대표 이의범)의 여성복 ‘에이비플러스’가 내년 대리점 확대 박차에 초점을 맞추고 가두 상권 접수에 나선다. 지난 상반기 여성복 사업부 조직을 일신하고 새 활로를 모색한 가운데 ‘에이비플러스’의 유통 재정립에 나선다. 할인점과 대리점 투톱 체제로 체질 개선에 주력한다.
‘에이비플러스’는 기존 중대 물량은 지양하고 스타일의 다양성을 높이고 1000장~2000장 롯트수의 중소 물량 확대로 세분화되고 다채로운 상품 라인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몇 년간 다소 낮아졌던 선 기획 비중을 60~70%까지 끌어올리고 ‘에이비플러스’만의 확고한 DNA를 재가동 한다는 전략이다. 대리점 위주 상품과 인샵 상품의 균형감 있는 구성과 효율화 작업을 통해 수익 개선에 총력을 다해 내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
현 이사는 “기본으로 돌아가 우리가 갖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성장 드라이브를 가동시킬 예정이다. 브랜드 근간 바로 세우기를 토대로 ‘에이비플러스’ 가두 진출 활성화에 우선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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