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가로수 놀자 패션어워드, 상권활성화…“패션·예술인 지역민 뭉치다”
제3회 가로수 놀자 패션어워드, 상권활성화…“패션·예술인 지역민 뭉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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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아시아 패션과 강남지역을 이끌어 갈 신예디자이너의 열정이 넘쳤다. 이날 국내 젊은 디자이너들을 발굴 하는 ‘제3회 가로수놀자 패션어워드’ 가 가로수길 J타워 앞에서 열렸다. 이날 패션어워드에서는 본선 진출작 60여점의 패션쇼와 패션마네킹쇼, 패션일러스트전과 패션피플 아이웨어 콘테스트가 펼쳐졌다. 본지 김시중 회장, 심윤조 국회의원, 주윤중 강남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고 가로수길을 즐겨 찾는 이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였다.

토요일에 열린 ‘제3회 가로수놀자 패션어워드’는 강남지역을 이끌어가게 될 신예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가로수길 상권 활성화와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과 가로수길 상인들이 함께 했다. 앞으로 ‘가로수길 패션위크’로 발족하기 위한 행사다.

패션어워드의 뉴제네레이션 디자이너(강남구청장상),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한국섬유신문사장상), 유니크 디자이너(국회의원상) 총 3명의 주요수상자와 입상자 10명은 오는 21일 홈페이지(//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수상자들은 수상품과 함께 각종 미디어매체 등에 가로수길과 함께 디자인작품 및 인터뷰 등이 소개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전인터넷투표(20%), 심사위원의 심사(50%), 현장투표(30%)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많은 패션 피플들이 가로수길의 젊음, 열정, 자유를 패션으로 표현해낸 디자이너를 뽑는 현장투표에 참여했다. 인터넷 투표는 오늘(19일)까지 진행된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문화아트 1층에서 열린 패션일러스트 전시는 젊은 국내외 패션피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날 오전 비가 그치면서 거리공연, 참여경품이벤트 및 가로수길 맛집투어를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넘쳐났다. 주말인 토요일 가로수길에서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은 물론 여러 나라의 젊은이들이 함께 패션 축제를 즐겼다.

김시중 본지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가로수길을 즐겨 찾는 모든 이들이 행사에 참여해 젊음과 패션의 거리인 가로수길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행사에서 뽑힌 디자이너들이 아시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신진 디자이너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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