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뉴코아 강남점을 리뉴얼 오픈해, 도심형 아울렛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지난 4개월 간에 걸친 대대적인 새 단장 공사를 마치고 26일 전격 오픈 했다. 강남 지역 최대 규모로 오픈된 이곳은 글로벌 브랜드 편집매장과 식음료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시켰다. 대형 샵과 쇼핑 외 외식 등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복합 도심형 아울렛 몰로, 강남지역 쇼핑 트렌드를 바꾸고 새로운 쇼핑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욱이 10~20대 젊은 층과 30~40대 가족단위 쇼핑객 등 다양한 고객 특성을 반영한 가족형 외식공간과 맛집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강조된 식음료(F&B) 매장도 눈길을 모은다. 이랜드 유통점 최초로 이랜드 외식 6대 브랜드인 샹하오, 수사, 자연별곡, 로운, 피자몰, 애슐리를 뷔페관으로 한번에 입점 시켰으며, 전국의 유명 맛집과 다양한 글로벌 디저트를 판매하는 ‘킴스 푸드 스트리트(KIMS FOOD STREET)’도 선보였다. 이랜드 관계자는 “뉴코아 강남점은 오픈한 지 35년의 역사와 정통 있는 곳인 만큼 이번 그랜드 오픈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합리적인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심형 아울렛으로 쇼핑과 외식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은 67,920㎡ (20,546평) 규모로, 지하1층~지상5층의 2개관과 지하1층~지상1층의 별관으로 이뤄졌다. 215개 패션브랜드와 68개 외식 브랜드 등 총 283개의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층별로는 지하 1층에 킴스클럽과 킴스 푸드 스트리트를 구성했으며, 1층은 글로벌 패션브랜드 편집샵과 NC PICKS, 해외 명품 직수입 매장인 럭셔리 갤러리, 글로벌 SPA브랜드 스파오가 입점했다. 2층은 미쏘, 라템, 버터 등 SPA 브랜드들과 영캐주얼, 3층은 아동복과 여성 패션 브랜드가 자리 잡는다. 4층은 모던 하우스와 스포츠브랜드, 5층은 샹하오, 자연별곡, 애슐리 등 외식브랜드와 신사, 아웃도어 브랜드 들이 들어섰다.
특히, 이랜드의 전문 바이어 45명이 35개국을 직접 방문, 직수입해판매하는 럭셔리 갤러리와 엔씨 픽스(NC PICKS)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 편집샵은 해외 명품 브랜드와 패션 상품을 최대 8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