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듀코(대표 김삼중)가 프랑스 니스 도시 감성을 담은 셔츠 ‘브로이어 블루(BLEUER BLEU) ’ 브랜드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내년부터 런칭한다. 지난 24일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프렌치 정통 셔츠 ‘브로이어 블루’의 프리 런칭 쇼케이스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파리에서 니스로의 여행이 컨셉이다. 브로이어 본사가 위치한 프랑스 리비에라(프랑스 지중해 연안)의 중심 니스와 플래그십 스토어가 위치한 파리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을 대표하는 두 도시이다. 브로이어의 DNA를 담은 드레스 셔츠부터 캐주얼 셔츠까지 다양한 셔츠와 벨트, 지갑 그리고 가방 등의 액세서리를 함께 선보였다. 니스 해변가에 앉아 있는 듯한 모델들의 퍼포먼스와 지중해를 항해하는 듯한 느낌의 영상과 요트 선박장 컨셉의 무대에서 모델들의 런웨이가 열렸다.여유로움과 편안함을 컨셉으로 한 브로이어 블루는 내년부터 셔츠라인을 직접 디자인 제조, 생산, 판매한다. 브로이어 블루 16SS 시즌 상품은 니스 이즈 나이스(Nice is nice)가 컨셉이다. ▲때와 장소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셔츠 ▲지중해 블루 컬러를 셔츠에 담아 아이덴티티 강조 ▲지중해 휴양지 요트 문화에서 비롯해 상징적 패턴과 닻 등 다양한 심볼을 활용한 컬렉션 ▲니스에서 마지막 여생을 보낸 샤갈과 마티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색감과 회화적 모티브들을 셔츠에 다채롭게 표현했다.에스제이듀코의 ST듀퐁클래식을 이끌고 있는 김석원 디자이너가 브로이어 블루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 남성 패션트렌드에 발맞춘다. 셔츠 라인으로 선보이는 브로이어블루는 하늘, 지중해, 봄의 컬러가 강조된다. 셔츠 가격대는 10~20만원대이며 가방, 지갑, 벨트 등의 가죽 액세서리를 포함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내년 S/S 시즌부터 백화점을 중심으로 10여개 매장에 유통망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석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브로이어와 니스 유전자 특유의 블루톤을 셔츠에 녹일 예정”이라며 “에스제이듀코 기술력 및 노하우와 니즈 컨셉을 녹인 남성 셔츠가 한국시장에 새로운 셔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브로이어 본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월터 브로이어는 “한국에는 3개월 전 브로이어가 첫 선이며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피카소, 폴 세잔느 등 유명 예술가가 여생을 보낼 정도로 예술성이 가득한 도시 니스의 감성을 닮은 브로이어 블루 셔츠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런칭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