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는 ‘차별화·경쟁력’으로 상품력 마케팅 영업력 탁월
가치소비 지향…선정 영예
쉼없는 차별화로 경쟁력을 확보한 2015 복종별 베스트 오브 베스트 브랜드가 선정됐다. 올해 복종별 최고의 브랜드는 ‘갤럭시’ ‘닥스’ ‘올리비아로렌’ ‘미센스’ ‘쉬즈미스’ ‘데코’ ‘보브’ ‘진도’ ‘마인드브릿지’ ‘노스페이스’ ‘파리게이츠’ ‘나이키’ ‘비비안’ ‘탠디’ ‘제이에스티나’ 등 22개가 뽑혔다.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온 브랜드들이 영광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9·11·13·14·17·19·20면 PDF참조
특히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치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아이덴티티와 인지도가 확실한 브랜드가 선전했다. 본지가 조사한 2015 복종별 베스트 브랜드에서 남성복은 대한민국 대표 남성복 ‘갤럭시’와 ‘닥스’가 공동 1위에 올랐다.
백화점 여성복은 ‘쉬즈미스’, ‘데코’, ‘보브’가 각 조닝에서 1위에 랭크됐다. 보브는 상품과 마케팅, 영업 3박자가 맞아떨어지며 연중 조닝 내 최상위권에 머물렀다. 캐릭터 조닝은 ‘데코’가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커리어 조닝은 조닝과 매장 축소가 이어진 최악의 상황에서도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립하고 있는 ‘쉬즈미스’가 1위를 기록했다. 올리비아로렌은 꾸준한 라인익스텐션과 유통 재정비를 통해 내실과 효율을 다졌으며, 미센스도 꾸준한 플러스 신장을 이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캐주얼은 어느 때 보다 힘든 한해를 보냈지만 전년과 연매출 마감은 비슷할 것으로 보여진다. 불황 속에서도 꾸준하게 매출을 일으킨 더 베이직 하우스의 ‘마인드브릿지’가 안정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타겟층을 명확히 이해한 제품을 출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며 1위에 올랐다. 아웃도어 부문은 업계 선두를 굳건히 지켜가는 ‘노스페이스’가 영광의 주인공이다. 주요 백화점 유통에서 여전히 매출 볼륨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스포츠는 글로벌 강호 ‘나이키’가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저스트 두잇 캠페인 영상을 비롯해 브랜만의 차별화 마케팅을 펼치며 두각을 나타냈다. 신개념 러닝 클럽 등을 진행, 퍼포먼스 스포츠 강자의 위상을 과시했다. 백화점 골프는 ‘파리게이츠’, 가두 레저&골프는 ‘루이까스텔’이 브랜드만의 확실한 컬러를 내며 선전했다는 평이다. 파리게이츠는 브랜드만의 캐릭터물과 시즌 콜라보 제품이 고객들의 반응을 얻으며 순위에 올랐다. 290여 개 유통망을 갖추고 거대 볼륨을 자랑하는 루이까스텔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퀄리티 제품을 제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아동복은 상반기 가정의 달 프로모션 등 전략상품에 강점을 보인 ‘블루독’이 1위에 올랐다. 하트 그래픽과 타이포 그래픽 등 제품이 브랜드 정통성과 부합 돼 적중률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너웨어는 토종 브랜드 자존심을 지키며 ‘비비안’, 제화는 ‘탠디’가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비비안은 2030세대와의 소통 전략을 탁월하게 구사하며 선전했다. 이외에도 가방 부문에 ‘메트로시티’와 액세서리 부문에 ‘제이에스티나’가 1위에 올랐다. 유통쪽에서는 롯데쇼핑과 GS홈쇼핑, 마리오아울렛이 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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