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츠미(대표 고은석)의 국내 최초 주름소재 전문 브랜드 ‘플리츠미’가 올해 대리점 개설에 적극 나선다. 불황 속 성장세로 주목받은 ‘플리츠미’는 2013년 백화점 팝업 운영 일주일 동안 2억4000만 원의 매출 대박을 올리며 유통가의 새로운 신예로 부상했다.
이후 롯데백화점 매장 운영과 연중 중단기 팝업 매장 등을 통해 고객들을 접할 때마다 뜨거운 호응과 매출력을 과시해왔다. 시즌성이 강한 만큼 3월에서 9월까지 한 달에 팝업 매장 운영 시기에는 생산 공장이 주말까지 밤낮으로 풀가동해야 할 만큼 과부화가 걸린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홈쇼핑에서도 대박을 터트렸다. 매회 1만 세트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올 3월부터 본격 방송될 현대 홈쇼핑을 위해 현재 공장 가동에 분주하다. 홈쇼핑 패션아이템 중에서는 객단가가 높은 편임에도 판매율이 높고 반품율 또한 여타 브랜드 대비 현저히 낮아 러브콜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플리츠미’는 지난해 일본 브랜드 유사상품 법적 소송에서도 승소해 또한 국내 저가 카피 상품과의 싸움에서 변별력을 갖추고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22개의 서비스, 상표, 테크닉, 디자인 특허를 통해 오리진을 갖춘 유일한 주름 디자인의 확고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입지를 마련한 ‘플리츠미’는 올해부터 대리점 개설에 박차를 가해 고객들이 찾고 원하는 플리츠 디자인을 좀 더 값싸고 질 좋은 상품으로 대중화, 보급하겠다는 의지다.
오는 상반기 내 본사 사옥 마련과 자가 공장 오픈을 앞두고 있어 전문 패턴실과 수선실, 샘플실, 디자인 연구소 등 시스템과 인프라, 맨파워를 탄탄히 갖추고 성장 페달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