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와 감성을 파는 시대, 전국 이색샵, 베스트매장을 가다 - ‘‘부루앤쥬디’ 현대 유플렉스 신촌점
이미지와 감성을 파는 시대, 전국 이색샵, 베스트매장을 가다 - ‘‘부루앤쥬디’ 현대 유플렉스 신촌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 매출 2억…브랜드 알리는 안테나샵으로

고객의 이미지와 감성충족이 최대 관건인 시대.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 유통 구조가 급변하는 패션 마켓에서 능동적, 주도적 소비자들을 위한 매력적 매장 구현과 집객을 위한 접근성 강화는 이제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본지는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패션 브랜드들의 이색샵들과 불경기와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전국 베스트 매장들을 통해 해답을 찾고자 한다. [편집자주]

부루앤쥬디 현대 유플렉스 신촌점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안테나샵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곳은 40여 평 규모에 부루앤쥬디가 지향하는 SPA 브랜드로서 가고자하는 방향성을 압축해 선보인 매장이기도 하다.

남녀의류부터 액세서리 잡화까지 토탈로 선보이고 있으며 재미있는 공간 구성으로 매장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선을 끄는 VP존과 단조롭지 않은 연출, 의도치 않은 숨어있는 공간 등이 새롭다. 무엇보다 고객들이 부담없이 편하게 쇼핑 할 수 있도록 동선과 행거링 등도 세심하게 고려했다. 너무 정돈된 상품 진열도 배제했다. 단품 판매 강세로 아우터가 취약할 것이라는 스트리트 브랜드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지난 12월에도 2억 원의 매출을 거뜬히 돌파했다. 비수기에도 주말에는 일 매출 1000만 원과 월 1억 중반대의 매출을 올리며 조닝 선두를 놓치지 않고 있는 매장이다. 젊은 층의 고정고객도 두텁지만 부담 없는 가격과 다채로운 구성으로 10대 고객들도 쉽게 유입돼 구매 적중도가 높다.

채은경 매니저는 “기존 제도권 브랜드의 매장 운영 경력이 많지만 가성비 높은 상품과 퀄리티, 빠른 회전율, 현 트렌드 접점에 있는 상품의 스피디한 공급 등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매일 입고되는 신상품과 평일 고객 유입이 200~300명일 정도로 늘 바쁘지만 항상 신선한 상품과 손님들로 북적이는 매장을 운영하는 보람과 재미가 크다”고 밝혔다. 덧붙여 “상품의 구성력이 탄탄해지다보니 고객들이 잡화와 슈즈까지 토탈로 구매하는 경향도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액세서리 부분도 좀 더 보강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부루앤쥬디’는 올해부터 생산비중을 30%까지 늘려 상품력 보강에 주력한다. 다채로운 단품과 믹스해서 코디할 수 있는 아우터와 니트 부분의 상품 비중을 높여 완성도 높은 착장 제안과 객단가를 올리는데 주력한다. 대리점 개설에도 착수한다.

주 소 :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 13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2층
전화번호 : 02-3145-1711
영업시간 : AM 10:30~PM 10:0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