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내 中시장서 매출 1000억
4년내 中시장서 매출 1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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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메디앙스, UPIS·베이비오·닥터아토 등 스킨케어 전개

“중국 유아동 용품 시장은 50조 가량으로 예상한다. 그 시장에서 보령은 매년 10%가량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B&B로 200억 매출을 올렸고 4년 내 중국에서 1000억 매출을 목표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다.”

보령메디앙스 박세권 대표<사진>가 최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비전을 선포했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2013년 중국 천진에 판매법인을 설립, 유아생활용품 브랜드‘비앤비’ 판매를 시작했다. 세제, 유연제, 세탁비누, 젖병세정제 등 주요 품목군이 큰 인기를 끌며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여세를 몰아 오는 6월 UPIS와 베이비오, 닥터 아토 등의 유아용 스킨케어까지 판매한다.

하반기에는 중국 광저우에 사무실을 개설하며 내년에는 청도에 사무실을 열어 3,4선 도시로 진출할 계획이다. 비앤비는 1992년 런칭한 유아생활용품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500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부터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세제와 섬유 유연제도 출시한다. 비앤비 프리미엄 섬유세제는 미국 콜로라도 천연베이킹 소다를, 섬유유연제는 구연산을 원료로 사용했다. 보령메디앙스는 이날 지난해 런칭한 북유럽감성의 유아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뮤아’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뮤아는 0~3세를 타겟으로 언더웨어 및 출산 용품, 베딩 등의 제품을 백화점 BB하우스 내에서 판매 중이다. 이달부터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뮤아송을 비롯해 SNS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석현징 패션그룹장은 “지난해 런칭 이후 주요 백화점 61개점 BB하우스 매장에서 판매 중인 ‘뮤아’ 제품이 반응이 좋다. 올해부터는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 캐릭터 사업으로 확장해 2017년 S/S부터 중국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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