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와 패션뷰티가 결합한 종합공연 ‘베리코리안’ 이 중국 베이징 BIFT PARK에서 최근 성황리에 열리 K패션과 문화 알리기에 큰 몫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후원한 이 행사는 아시아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코리안스타일을 알리는 패션과 뷰티, 융합공연으로 중국시장에 ‘패션뷰티쇼’를 공연화함으로써 K팝과 K드라마에 이은 새로운 한류 콘텐츠의 탄생으로 호평을 받았다.
1부 카티아조(katiacho) 패션쇼, 2부 베리 코리안 스타일 쇼(패션 뷰티 토크콘서트), 동시에 신진디자이너들(하이데나이, 뮤지엄 재희, 스꾸스꾸, 빅테디, 하니데코, 더 콤, 다피니스쵸이스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기획돼 개최전부터 중국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1부 카티아조 패션쇼는 한국브랜드 최초로 중국 초대형 인터넷기업 tencent에서 생중계를 해 전역에 동시에 방영되는 엄청난 홍보효과를 얻었다. 메인모델로는 런닝맨으로 중국 및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 송지효, 중국원작 한국판 드라마 보보경심려에 3황자로 출연중인 신한류스타 홍종현 오마이베이비로 잘 알려진 태린, 태오가 출연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쇼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많은 기자들이 카티아조 컬렉션에 큰 관심을 보였고 베이징컬렉션과 중국패션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만나기를 원한다는 러브콜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2부 베리코리안! 스타일쇼는 한국의 패션과 뷰티트렌드를 중국관객과 토크콘서트 형태로 소통하는 융합공연으로 즉석에서 한류스타 따라잡기, 15분안에 헤어, 메이크업, 패션까지 변신시키는 반반쇼등을 펼쳤다. MC리키킴, 10대스타 정다빈, 메이컵아티스트 문현진, 스타일 마스터 카티아조 등이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서 신진디자이너들의 제품을 중국시장에서 선보여 향후 역직구를 통해 중국소비자에게 다가갈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했다. 네가지 컬러컨셉존 부스에 디자인된 디스플레이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