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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F/W에는 각 니트브랜드들의 개성과 색조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기본 아이템은 베이직하게 이끌고 고급스러움을 더하면
서 각브랜드사의 색깔에 걸맞는 엘레강스 무드를 연출
해 내고 있으며 이와 함께 차별화된 스타일을 전개하기
위해 컨셉 또한 구체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경향을 보
이고 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타겟연령대에 비해 한층 영해진 느
낌을 주고 유행색에 민감히 반응하는등 라인과 패턴등
에서 트랜드성을 적절히 적용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소재는 1백% 울소재를 기본으로 울혼방 소재와 키드
모헤어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니트 고유의 특성을 잘 살려 내는데 주력했다.
매출계획에 있어서는 각 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 1
0∼20%정도 하향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라도」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절제된 미
를 추구하며 광택소재의 사용으로 솔리드물의 비중을
높이고 허리선을 강조하는등 젊은 느낌을 주고 있다.
「까르드니뜨」는 여성스러움에 스포티함을 더해 엘레
강스하면서도 편안한 캐주얼 이미지를 표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수가 놓인 울 앙상블 세트와 화려한 자카
드물로 로맨틱무드와 엘레강스무드가 혼합된 에스닉스
타일을 앞세워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강조한
다.
상품구성에 있어서 90%이상 베이직 스타일을 유지한
「에스깔리에」는 개성있는 스타일에 합리적인 가격대
를 수용해 보다 소비자들과 가까운 상품기획에 주력했
다.
「페미나떼」는 살얼음이 덮인 겨울 시냇가의 내츄럴한
이미지를 도시적인 심플함으로 소화, 블루 그레이 그룹
과 셋업아이템 그룹을 전개하며 현대적 시각으로 세련
미를 더하고 있다.
20대 니트웨어군에서 개성을 펼치고 있는 「아르테」는
에스닉 레이어드 스타일과 캐주얼, 정장라인을 강화해
따스하면서도 편안함을 추구한다.
▲베이직을 중시하는 우븐웨어의 경향에 영향을 받아
니트브랜드들도 상품구성시 60∼80%를 베이직아이템으
로 잡고 기본스타일을 강화했다.
또한 스타일 수를 늘리고 기획상품군을 강화해 가격이
원화의 전략화로 다양한 소비층의 니드를 수용하거나
전체적인 가격대를 소비자 수준에 맞게 책정하는등 판
매증대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컬러는 블랙,그레이를 중심으로 네이비,딥블루와 딥그
린으로 계절성을 표현하며 액센트 컬러로 올리브, 퍼플,
브라운,레드, 블루등 각브랜드별로 특성있는 컬러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