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의 하락폭은 더 컸다. 의류(-7.3%)와 스포츠(-16.4%) 부문의 부진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특히 옥시 불매 운동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세제류 판매가 크게 줄었던 것으로 집계됐다.정부는 “휴일이 줄어들면 1인당 구매단가는 증가하지만 구매건수 감소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석가탄신일과 근로자의 날이 휴일과 겹쳐 작년에 비해 휴일이 이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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