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개인의 삶에 관한 이야기, 16점 전시
도시공간을 소재로 확장과 축소, 변형된 색으로 공간을 재창조 해 온 김지혜 작가가 개인전 <바르고 어질게...꽃피우다 - 서.촌.풍.경>을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아트사이드 갤러리에서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 김지혜 작가는 서울의 서촌인 통의동과 통인동 이라는 공간에 주목, ‘바르게 통하다’와 ‘어질게 통하다’라는 지명의 의미, 장소성과 관련이 있는 신작 총 16점을 선보인다. 옛 흔적과 현대화, 도시화된 모습이 공존하는 서촌이라는 특정한 도시공간과 그 속에서의 개인의 삶을 통해 끊임없는 변화와 움직임, 긴밀한 관계들로 나타나는 시공간을 창조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촌, 서촌 그녀, 서촌 돌담, 서촌 골목 등 16점의 작품이 삶과 개인의 흔적을 함축하며 지난날과 오늘날을 연결시키고 유연함과 가능성을 지닌 도시 공간의 앞날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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