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百 8월 커리어 매출 현황 - 양극화 심화…상품 개발 적극 나서야
주요 百 8월 커리어 매출 현황 - 양극화 심화…상품 개발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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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조닝은 지속된 하락세를 보였다. 8월이 통상 비수기라 하더라도 상반기 내내 특별한 악재 없이 구매력 약화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외형과 점당 평균 매출 20~30%가량 마이너스 신장세를 기록했다. 커리어 조닝은 갈수록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리딩 브랜드들은 점포수가 줄었음에도 불구, 외형과 점 평균이 오르면서 사세를 확장하는 모습이다. 반면 그 외 브랜드는 소폭 외형이 줄었거나 보합 수준에도 전반적인 부진이 이어지면서 점당 평균 매출 또한 크게 떨어진 곳들이 많았다. 쉬즈미스는 전년 동기간 대비 점포수가 2개 줄었음에도 매출 외형과 점 평균 모두 30%가량 크게 오르면서 선방했다. 안지크 또한 외형과 점 평균이 20~30%가량 신장했다. 데미안도 외형과 점 평균이 소폭 오르며 새 둥지에서 적응기를 마치고 내년 기대감을 충족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새 시즌을 맞아 분위기 환기를 도모하고 가을 신상품 일부를 전면에 내세워 구매 활성화를 도모했지만 중반까지 절정의 폭염과 휴가철로 집객이 떨어지면서 분위기 전환을 도모하진 못했다. 월 중후반부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부 단품 아이템들의 신상품 구매가 이루어졌다.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엠씨·쉬즈미스·아이잗바바’(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4597만 원으로 최상위를 석권했으며 이어 ‘엠씨’가 3795만 원, ‘안지크’가 3659만 원으로 순위권에 올랐다. 롯데백화점은 ‘쉬즈미스·엠씨·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4281만원, ‘크레송’이 3353만 원, ‘엠씨’가 3298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벨라디터치·후라밍고·요하넥스’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안지크’가 5284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쉬즈미스’가 5060만 원, ‘벨라디터치’가 4050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아이잗바바·쉬즈미스’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다. 점당 매출은 ‘쉬즈미스’가 5837만 원, ‘벨라디터치’가 5278만 원, ‘엠씨’가 5220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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