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中 광군제 매출 전년比 89%↑
이랜드, 中 광군제 매출 전년比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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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올해 광군제(光棍節, 11월11일)에 중국 사업의 저력을 입증하며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이랜드그룹의 중국 법인 이랜드차이나는 지난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 티몰(天猫旗舰店)에서 3억2900만 위엔(한화 약 56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광군제 매출 보다 89% 증가한 수치다. 같은 날 알리바바 그룹 거래액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것에 비하면 큰 폭의 성장률이다. 이랜드차이나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프리치, 스코필드, 로엠 등 20개 패션 브랜드들의 개별 브랜드관을 열었고 여성복 브랜드가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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