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해외 비즈니스, 15%대 고성장 주도
지난해 국내외 수출시장이 어두웠던 데도 불구하고 15%대의 수출 성장세를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개발과 영업을 총괄하는 김종찬 이사는 22년간 섬유산업에 몸담아 오면서 경기 흐름에 순응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흐름에 맞는 개발과 영업을 전개해 극심한 불경기에도 해원통상이 매출 규모를 방어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종찬 이사는 개발과 영업 외에도 생산관리, 바이어관리, 바이어발굴, 시장조사, 국내외 전시회 출품 등 기업경영 전 부문에 역할을 수행해 왔다. 덕분에 해원통상은 매년 어려운 경기흐름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 또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국내 섬유산업이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위기감이 팽배해지자 김 이사는 오히려 해외로 나가 공격적으로 현지 바이어들을 만나고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해결해 주면서 오히려 14%대의 매출 성장세를 이끌어내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특히 수주부터 생산관리, 납기관리에 이르기까지 초 단납기 시스템을 사내에 도입·안착시켰다. 국내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품질 또는 샘플 등을 즉시 제시함으로써 수주량이 계속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은 지금도 종종 섬유인들 간에 회자되고 있다.해원은 유럽지역 수출 품목인 코듀라 스판덱스와 나일론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스판텍스 등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면서 일찌감치 대표 품목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놨다. 특히 화섬교직, 화섬복합직물, 화섬스판텍스류 등 아웃도어용 소재의 차별화와 원가를 낮추는 양면 전략을 구사해 주력 품목으로 자리 잡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김종찬 이사는 “대구 테크노 폴리스 국가 산업 단지 내 부지 9900㎡를 활용, 연말 경 신축공사에 들어가 준비, 사가공, 제직, 후가공 등 생산 라인을 구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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