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브랜드 리프레시 효과 주효
신원(대표 박정주)의 여성복 ‘씨’가 20억 원 이상의 흑자 달성으로 내년 전개에 청신호를 켰다. 현재 올해 10월까지 16억 원이 넘는 흑자 성적표로 신원의 간판 여성복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대대적인 디자인실 개편을 통해 신선하고 젊은 감성을 수혈한 상품력이 주효하면서 브랜드 리프레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씨’ 사업부 최상수 부장은 “유통, 상품, 고객들의 세대교체를 통해 올드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프레시한 여성복으로 거듭났다”며 “한층 화사하고 풍성해진 상품으로 고객과 점주들 모두 호응이 매우 좋다. 시즌마다 초두 출고상품들의 판매 진도율이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최 부장은 “올해 내실과 변화를 동시에 추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며 “내년에는 프리미엄 유통 개발과 공격적인 전개를 통해 한 층 더 레벨 업 된 ‘씨’를 선보일 전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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