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점 이어 가로수길에 매장
롯데백화점은 지난 11월25일 엘큐브 2호점인 이대점을 오픈하며 가두점에서 젊은 고객 공략에 나섰다. 12월 초에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3호점을 열 계획이다. 미니 백화점 형태 출점한 엘큐브는 지난 3월 홍대점에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유동인구가 많은 핫 플레이스 상권을 공략한다.엘큐브 이대점은 1호점을 연지 꼭 8개월 만이다.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앞에 위치하며 대학생 및 20대 젊은 층을 타겟으로 꾸몄다. 지상 1층~2층에 영업면적은 약 900㎡(270평) 규모다. 라인프렌즈, YG플레이스, 텐바이텐 등 24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대점은 여성 비중이 높은 상권특성을 감안해 코스메틱과 디자인소품, 여성 스트리트 패션의 비중을 높이고 여성특화 ABC마트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 여성고객 취향에 맞춘 매장으로 구성했다.
1호점인 홍대점은 트렌디한 쇼핑공간을 선호하는 젊은 층이 주를 이루면서 10대와 20대 고객이 전체 80% 이상을 차지했다. 오픈 후 8개월 동안 백화점을 이용하지 않았던 신규고객 10만명이 엘큐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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