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컨템포러리 남성복마켓 기린아
‘코모도’는 ‘코모도스퀘어’의 오리지널 브랜드로 지난해 하반기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리런칭한 후 백화점을 겨냥해 본격적인 유통망확장에 돌입했다.2030 젊은 남성을 겨냥, 컨템포러리 남성복을 겨냥하며 럭셔리를 추구하되 합리적인 가격대와 다양한 제품구성으로 고객의 소비욕구를 진작시킨다.
합리적 가격의 럭셔리(Affordable Luxury)를 추구하는 코모도는 뉴욕 감성을 기반으로 차분하고 세련되는 분위기, 깔끔하고 간결하게 떨어지는 실루엣, 스트레치 기능을 추가한 실용적인 소재를 활용했다. 특히 기존의 캐릭터남성복들이 40~60%의 수트 비중을 가져가는 것과는 방향을 달리해 25% 정도 구성하고 70% 상당을 트렌디한 캐주얼 상품으로 전개한다.가격대는 자켓이 20만원중반~40만원대 초반, 수트가 30만원대 중반~70만원후반, 팬츠가 10만원 중반~20만원 후반으로 책정돼 있다. 새해부터 해외에서 직수입한 브랜드를 전체 20% 정도 구성해 편집샵 형태로 다양성을 충족시키는 노력도 기울일 방침. 예를 들면 의류브랜드 도큐먼트와 쇼츠, 슈즈 브랜드인 스윔스와 스텔라레알레, 향관련 브랜드 메종데부지와 클렘트 등 다양한 상품을 제안한다.
코모도는 신세계 동대구점, 센텀시티점에도 매장을 내고 2017년 본격 전개에 박차를 다한다. 대한민국 캐릭터 1세대 ‘코모도’의 헤리티지를 이어가 새로운 신화를 창조한다는 각오아래 재탄생한 코모도의 2017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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