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이 화섬 신소재 개발에 이어 방적사 개발까지 가능한 개발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신제품 개발센터 관계자는 “개발센터가 그 동안 화섬사 위주로 신소재를 개발해오다 방적사 소재 개발 시스템까지 구축, 향후 천연소재 및 합성소재 전반에 걸친 소재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섬개연 측은 이번 개발 성과로 방적사 설비와 연계한 부직포 제품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연구원은 합성소재부터 천연 소재에 이르기까지 방사, 방적사, 직물, 부직포, 복합재료 등 신소재 분야의 연구영역확장을 비롯 기업지원영역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신제품개발센터 정재훈 센터장은 “향후 원천 소재개발 확대 및 기업 맞춤형 소재개발 서비스를 비롯 기업지원 소재 전문 플랫폼 기반 구축까지 가능해 국제적인 수준의 섬유소재연구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