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 한류 이끌다
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 한류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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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의 코오롱스포츠가 운영하는 중국 코오롱등산학교 빙벽반 2기가 지난 22일 성료됐다. 중국 빙벽반은 중국 코오롱스포츠 북경법인을 통해 신청을 받은 산악인 30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우이동 코오롱등산학교 교육센터와 원주 판대아이스파크에서 진행됐다.

중국어가 가능한 전문강사진은 물론 교무, 통역 등 교육 전반에 중국 산악인들을 위한 맞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40년 전통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에 대한 높은 신뢰감으로 중국의 젊은 엘리트 산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30명을 모집하는 이번 교육은 접수 개시 후 10분 만에 마감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코오롱등산학교의 원종민 부장은 "올바른 등산문화의 보급과 전문산악인을 양성하는 국내 지명도 1위의 등산사관학교이자 엘리트 교육기관으로써 국내 등산문화를 선도해왔다"며 "이번 2기 빙벽반은 전문화된 교육을 받는 1기생들의 입소문이 맞물려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등산학교는 1985년 ‘올바른 등산문화의 보급’을 위해 북한산에서 첫 입교식을 치른 이래, 한 시즌도 쉬지 않고 교육을 지속해왔다. 현재 기초반, 정규반, 암벽반 동계반 4개의 과정으로 나눠 북한산과 설악산 일대에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등반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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