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프라퍼티, “세종시에 패션 라이프스타일 메카 만든다”
어반프라퍼티, “세종시에 패션 라이프스타일 메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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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파이낸스센터를 복합 몰 스트리트 중심지로
세종시에 패션복합 상가가 들어설 것으로 보여 기대주로 급부상중이다. 이곳 중심지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만이 영업하고 있는 가운데 패션 전문샵이나 라이프스타일 쇼핑단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부동산 종합 서비스 전문사인 어반프라퍼티(대표 유명우)가 세종파이낸스센터와 협업, MD구성을 대행하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종파이낸스센터는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 요지에 신축 중인 세종파이낸스센터 1차 C49블럭에 롯데 엘큐브와 롯데 하이마트 입점을 확정지었다.

엘큐브는 롯데백화점이 최근 집중하고 있는 카테고리킬러로 전국 20개 점을 가동시킨다는 목표의 패션복합 몰이다. 내달 24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인 이곳은 롯데하이마트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 교보문고와 더불어 라이프스타일 문화 복합 공간으로 기획, 문을 연다. 이는 지난해 롯데백화점과 가전시장 1위인 롯데하이마트가 입점을 확정지은 이후 세종시 상권에도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며, 앵커 테넌트 업체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각각 ‘18년 2월, 8월에 준공 예정인 C48 블럭(2차), C52 블럭(3차)에는 유니클로가 입점 계약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셀렉다이닝 시장의 붐을 일으킨 오버더디쉬를 운영하는 OTD코퍼레이션도 파워플랜트와 마켓로커스 컨셉으로 대형 매장을 기획 중이다. 또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 MUJI무인양품도 구체적 입점을 추진 중이다. 프로젝트 총괄 김재환 본부장은 롯데백화점 상품본부를 거쳐 롯데자산개발에서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롯데 피트인 동대문 오픈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또 롯데 출신의 조승범 파트장(패션부문)과 김준영 수석매니저(리빙부문), 차석인 수석매니저(F&B부문)를 이미 영입 활발한 영역 확장으로 기대된다. 강력한 맨파워로 절반의 성공을 거둔 세종파이낸스센터 MD구성은 이러한 대형 유통업체 출신들이라는 점과 김재한 본부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경험이 맞물렸다는 평가다. 또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출신의 강선구씨와 AK플라자를 거친 김보경씨를 영입해 수석매니저로 임명하는 등 여성패션 부문을 보완하는 등 쇼핑몰의 남은 MD를 더욱 강화했다.


어반프라퍼티의 유명우 대표는 “우수한 컨텐츠, 잘 갖춰진 세종파이낸스를 모델로 대형 유통회사를 마스터리스(일괄임차)하지 않아도 충분히 MD 구성력이 있는 비유통 복합쇼핑몰 성공시대의 시작을 열어 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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