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반스’가 ‘낫 저스트 원 띵(Not Just One Thing)’ 행사를 오는 9일 서울 반스 압구정스토어에서 연다. 이 캠페인은 반스가 지난 50여 년 동안 선보였던 오프 더 월(Off The Wall) 정신이 담긴 디자인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다섯 가지 클래식 실루엣 어센틱(Authentic) 에라(Era), 올드스쿨(Old Skool), 스케이트 하이(Sk8-Hi) 그리고 클래식 슬립온(Classic Slip-On)을 조명하는 행사다.
반스는 캠페인을 통해 아티스트, 스케이터, 뮤지션 그리고 디자이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수년간 반스와 함께 해온 이들의 삶과 그들의 창의적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컨텐츠를 통해 브랜드가 가진 성격을 정의한다. 낫 저스트 원 띵 캠페인은 반스의 다섯 가지 클래식 아이콘과 이런 활동에 동참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다섯 가지 실루엣은 매 시즌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출시돼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클래식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반스 창업자 폴 반 도렌(Paul Van Doren)은 1966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처음 비즈니스를 시작했을 당시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의 제품을 모두에게 제공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첫 번째 오리지널 슈즈 어센틱(Authentic)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기에 적합한 와플 모양 아웃솔이 적용됐다. 이는 아스팔트를 누비던 독 타운(Dog Town) 지역 스케이터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해 점차 개선되어갔다. 브랜드 초기부터 문화적인 선구자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중요시했던 반스는 이후 에라, 올드스쿨, 스케이트 하이 그리고 클래식 슬립온 등 새로운 실루엣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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